[날씨] 맑지만 대기 무척 건조해…퇴근길 무렵부터 찬바람
어느덧, 2월 마지막주에 들어섰습니다.
오늘도 낮까지 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 12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불어오겠고요.
추워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어제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인데요.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민가 주변까지 불이 번진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진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부터는 바람까지 강해서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지기 쉽습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상황도 잘 살펴 주셔야겠는데요.
지금은 전국 공기질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전에 차츰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됩니다.
대부분 중서부 지역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 반짝 추위가 있지만, 이후에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남부와 제주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